태명 모음
먹는 것에서 딴 태명
초음파 속 아기는 정말로 먹을 것처럼 생겼어요. 태명에 음식 이름이 유난히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왜 먹는 것에서 이름을 딸까요
6주에는 콩알만 하고, 10주쯤에는 만두처럼 통통해져요. 아기를 처음 보는 모습이 그러니 이름도 그쪽에서 나오죠.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부르는 셈이에요.
게다가 먹는 것에는 나쁜 어감이 없어요. 갓 쪄 낸 떡, 김이 오르는 빵. 부드럽고 따뜻하고 배부른 말들이죠. 두 글자에 받침이 적어서 손위 아이도 바로 따라 불러요.
고를 때 한 가지만
먹는 것에서 딴 태명은 태어난 뒤에도 오래 남는 편이에요. 애칭으로 굳어져도 어색하지 않은지 한 번만 소리 내어 확인해 보세요. "만두야, 학교 가자"까지 상상해 보시면 대개 답이 나와요.
먹는 것에서 딴 태명
만두만두처럼
모찌모찌떡
호빵
수박
밤톨밤톨처럼
젤리
갈래별로
| 갈래 | 어떤 이름이 나오나 | 어울리는 결 |
|---|---|---|
| 떡·빵 | 만두 · 모찌 · 호빵 | 통통하고 따뜻한 어감. 가장 무난하다 |
| 과일·채소 | 수박 | 계절이 함께 담긴다 |
| 열매 | 밤톨 | 작고 단단한 것. 가을 아기에게 |
| 간식·디저트 | 젤리 | 소리가 통통 튄다. 요즘 결 |
계절이 함께 담기는 이름
먹는 것 중에는 계절이 붙어 있는 이름이 있어요. 수박은 여름, 밤톨은 가을, 호빵은 겨울이죠. 아기를 만날 계절과 맞추면 생일이 곧 이름의 뜻이 돼요. 계절별 태명에서 더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