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으로 고르기
씩씩함을 비는 태명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아이로.
씩씩함을 빈다는 것
씩씩함은 몸의 튼튼함과는 조금 달라요. 마음이 꺾이지 않는 쪽이죠.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일어나는 결이 여기 들어요.
산신령의 태명이 이 결에 몰려 있어요. 산과 바위를 관장하는 신이라 짓는 이름도 오래 버티는 것 쪽이거든요. 솔이, 씨앗, 밤톨처럼요.
도깨비 쪽에도 씩씩한 이름이 있는데 결이 달라요. 이쪽은 겁 없이 뛰어드는 씩씩함이에요. 개구쟁이, 씩씩이가 그렇고요.
고를 때
첫째가 순한 이름이었다면 둘째를 씩씩한 쪽으로 두는 집이 많아요. 순둥이·씩씩이처럼 짝이 되면 두 이름 다 기억에 남습니다.
씩씩함을 담은 이름 11가지
솔이소나무
마루산마루
가온
씨앗
밤톨밤톨처럼
오뚝이
우람우람하다
청룡동쪽 바다의 청룡
젤리
씩씩이씩씩하게
개구쟁이
이름지기별로 나눠 보면
같은 소원이라도 누가 짓느냐에 따라 이름이 이만큼 달라져요. 마음에 드는 결이 보이면 그 이름지기에게 직접 청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