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 가이드
순우리말 태명
태명에는 한자를 쓸 의무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말이 가장 잘 살아나는 자리이기도 하죠.
왜 순우리말일까요
순우리말 태명의 장점은 하나로 모여요. 뜻이 곧바로 읽혀요. '다온'은 좋은 일이 다 온다는 말이고 '가온'은 가운데라는 말이죠. 설명하지 않아도 부르는 사람이 알아요.
소리도 부드러워요. 우리말은 받침이 적고 모음이 열려 있어서 소리 내어 부르기 좋거든요.
본명까지 생각한다면
순우리말 태명 중에는 그대로 본명으로 써도 어색하지 않은 이름이 많아요. 다온·가온·한결·아름·아라·윤슬·마루가 그렇습니다. 뒤에 -이가 붙는 이름(튼튼이·순둥이)은 애칭 쪽이라 태명으로만 쓰시는 편이 나아요.
순우리말 태명
다온다 온다
가온
마루산마루
한결한결같이
아라
아름
윤슬
바다
너울너울너울 이는 물결
파랑
고래
솔이소나무
씨앗
밤톨밤톨처럼
햇살
이슬
나비
봄이봄
보라
도담이도담도담
순둥이순둥순둥
콩콩콩콩 뛰는
무탈이탈 없이
튼튼이튼튼함
오뚝이
시원이시원하다
사랑이사랑
씩씩이씩씩하게
결별로 다시 보기
그대로 본명이 될 수 있는 이름
다온 · 가온 · 마루 · 한결 · 아라 · 아름 · 윤슬 · 바다
자연에서 온 이름
너울 · 파랑 · 고래 · 솔이 · 씨앗 · 밤톨 · 햇살 · 이슬 · 나비 · 봄이
부르면 웃게 되는 이름
콩콩 · 도담이 · 순둥이 · 오뚝이 · 씩씩이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목록에 없는 이름을 직접 만들고 싶으시다면 방법은 셋이에요.
- 우리말 부사·형용사를 그대로 써요. 도담도담 → 도담이처럼요. 의태어는 이미 뜻과 소리를 다 가지고 있어서 손댈 것이 적어요.
- 우리말 조각을 붙여요. 다(모두) + 온(오다) = 다온. 짧은 두 조각을 붙이면 새 이름이 돼요.
- 자연에서 하나를 가져와요. 하늘·바다·별·이슬·솔·마루. 그대로도 이름이 되고, 뒤에 -이를 붙여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