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으로 고르기
건강을 비는 태명
태명에 가장 많이 담기는 소원이에요. 다른 무엇보다 먼저, 아프지 말고 무탈하게.
건강을 빈다는 것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하나만 고르라면 거의 언제나 여기예요. 똑똑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일단 건강한 다음의 이야기니까요.
그래서 결이 소박해요. 화려한 말을 쓰지 않고 튼튼하다·탄탄하다·무럭무럭처럼 몸에 붙는 말을 그대로 가져오죠.
삼신할매가 이 결의 중심이에요. 아이를 점지하고 명줄을 잇는 신이라 짓는 이름도 무탈함 쪽으로 기울어요.
고를 때
어느 계절에도, 어느 성별에도 붙어요. 성별을 아직 모를 때 고르기 가장 안전한 쪽이에요.
건강을 담은 이름 11가지
무탈이탈 없이
다온다 온다
도담이도담도담
콩콩콩콩 뛰는
튼튼이튼튼함
밤톨밤톨처럼
봄이봄
만두만두처럼
씩씩이씩씩하게
수박
개구쟁이
이름지기별로 나눠 보면
같은 소원이라도 누가 짓느냐에 따라 이름이 이만큼 달라져요. 마음에 드는 결이 보이면 그 이름지기에게 직접 청하셔도 돼요.